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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표는 매년 10% 수익을 올린다고 가정하고, 수수료(Expense ratio)가 0.5%, 1.0%, 1.5%, 2.0%, 2.5% 일 때의 원금의 변화를 보여줍니다.
위 표를 살펴보면 초기 투자금으로 $10,000를 투자하고 수수료가 없고 매년 10% 수익을 낸다면 20년 후에 원금은 $67,725가 됩니다. 수수료 0.5%일 때, 20년을 투자한 경우를 살펴보면 최종투자금은 $61,159가 됩니다. 수수료가 없을 때 보다 상대적으로 -9.1% 손해가 발생합니다. 수수료가 1.5%라면 수수료가 없을 때 보다 상대적으로 -21.6% 손해가 발생합니다. 수수료 1% 차이는 20년 장기투자에 있어 엄청난 결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. 다시 말해, 수수료로 인해 복리 효과가 줄어들어 생기는 결과입니다.
또 다른 예는 $10,000로 시작해서 40년 동안 매년 $10,000를 추가 적립하고 매년 7%의 수익률이라고 가정했을 때, 수수료가 0.02% 경우와 0.74%를 비교한 자료입니다.
<출처: https://www.juststartinvesting.com/what-is-an-expense-ratio/>
둘 사이에는 약 $300,000 차이 발생합니다. 수수료가 0.74%라면, 수수료가 0.02% 일 때보다 수익에 있어서 16.8% 상대적인 차이가 발생합니다.
위와 똑같은 경우를 가정하고 수수료가 0.02%와 0.10% 경우를 비교했습니다.
<출처: https://www.juststartinvesting.com/what-is-an-expense-ratio/>
둘 사이에는 약 $40,000 차이가 발생합니다. 최종 수익 차이는 2.0%가 발생합니다. 물론 낮은 수수료라 해도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이러한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. 수수료가 낮아야 복리의 효과가 증대되고 자산을 증식하는데 있어 유리합니다.
초기 투자금에서 0.5%의 수수료는 작아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수료가 없었을 때의 투자금과 수수료로 인한 투자금의 차이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. 따라서 같은 전략을 추종하는 ETF를 선택할때에는 반드시 수수료(보수)에 신경을 써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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